[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주요 교통정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정부에 계획 반영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1일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최근 마치고 이를 토대로 한 노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GTX 플러스 노선은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도권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해 수혜지역을 넓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용역을 거쳐 마련된 플러스 노선안을 보면 GTX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시흥 연장 등 3개 축으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 지역구 의원들이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로 편입 추진에 대해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5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입법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지금 당장 풀어야 할 김포의 산적한 현안은 감추고 무시한 채, 가장 기초적인 검토 보고서 하나 없이 장단점을 비교하는 표 하나 없이 주장만 난무하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조경태 위원장 두 분 모두 내년 총선에 김포로 출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도지사실 압수수색을 벌인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김 지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매우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검찰이 오늘 도지사 사무실도 압수수색하면서 제 컴퓨터까지 포렌식했다고 한다”며 “검(檢)주국가의 실체를 똑똑히 봤다”고 말했다.그는 수사 중인 사건은 수년 전 일이고 이화영 전 부지사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지금 청사로 도청을 이전한 것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쇄 성폭행을 저질러 복역 중인 ‘수원 발바리’ 박병화가 다음 달 출소를 앞둬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진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박병화의 출소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현재 충주교도소에서 남은 기간을 복역 중이다.박병화는 2005~2007년 경기 수원시 영통구 등 일대에서 원룸 등에 홀로 거주하는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총 8차례 성폭행 등 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1기신도시를 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충돌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 지시로 1기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개편했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1기신도시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2024년 마스터플랜 수립이라는 문구만 들어갔고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됐다.아울러 정치권에서도 1기신도시를 두고 싸움이 벌어졌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1기신도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다며 국토교통부를 질타했다.23일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1기신도시 마스터플랜은 예전 같으면 5년 정도 걸릴 사안을 최대한 단축시켰다”며 “그럼에도 국민께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 국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할 때는 우리의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판단해달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는 1기신도시 재건축 등과 관련해 다른 설명 없이 ‘2024년 마스플랜 수립’이라는 설명만 내놓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기신도시 특별법 제정 공약으로 기대감을 한껏 모았던 1기신도시의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1기신도시 계획이 점점 미뤄지면서 실망감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22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기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아파트값은 지난 12일 기준 보합(0.00%)에서 19일 기준 0.02%포인트 떨어지면서 일주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0.04%)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일산은 보합을 나타냈다.매물도 급증했다. 부동산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1기신도시 사업이 흐지부지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1기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9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일부 언론에서 ‘8·16 국민주거안정대책’ 발표 이후 1기신도시 재정비 공약이 당초 발표보다 지연된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정부 출범 직후 1기신도시 재정비 공약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에 이미 착수했다”고 말했다.최근 윤 정부가 첫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한 이후 1기신도시 관련 반발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오세훈과 김동연이 각각 서울시장 경기도지사로 당선됐다. 이에 수도권 공급망 개선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커진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득표율 59.05%를 얻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서울시 기존 주택정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 시장의 대표 주택정책은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상생주택 등이다.신통기획은 민간주도 재건축·재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통상 5년 이상이 걸리는 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대폭 단